2021-2학기 한국어학과 모두 6과목에서 좋은 성적(평균 94점)을 얻어

모두 115학점을 이수하였습니다. 성적을 자랑하는데에는 나이도 있고 열심히 주경야독 했기 때문입니다.^^

1977년 고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사범대학(음악교육학과)에 지원 했으나 불합격, 재수할 형편도 못되어,

이듬해 1978년 7급으로 공무원을 시작, 근무하던 중, 약 5년간 대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틈틈히 공부하여 82년 전북대학교 동 계열에 함격하였으나 가정형편상 공부가 어렵다고 판단,

휴학을 신청, 1년 후 다시 공부를 하려하였으나 역시 가정형편의 턱을 넘지 못하여 자퇴하고 대신 하던

공무원을 계속 하였습니다.

 금년(2021) 뉴엠 1학기 과정 중 『현대한국사회 』 시간에 사람이 인간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학력과 부의 수단으로 아파트"가 중요하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깊은 감동이 왔습니다.

저는 약 40년간 공직을 수행하고 2018년말 정년 퇴직하였는데, 그동안 정부에서 "학력철폐"니 뭐니해서

대학에 신경 쓰는 것을 못하게 하여 그저 일만 했습니다.

그러나 공직을 마치고 나이 60중반이 가까워지니 '학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당시 "학력철폐'를 외쳤던 고위직 공무원은 자기들은 모두 대학이상 출신자 였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이제 아직 몇 학점(25학점) 과정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해온 방법으로 공부하면 별 어려움 없이 1년 후에는 4년 학사학위와

한국어교사(2급) 자격증도 받게 된다는 기대에 벅차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 자격증을 갖게되면 아프리카 등 해외에가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2011년 취득한 이용사자격증을 활용 

같이 봉사하면서 약 2년정도 구상하고 있어 인생의 후반기를 세계 봉사와 함께 시작하려고 합니다.

특히 지난 2학기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은 교수님의 강의를 얼마나 열심히 받아 적었는지,

오른팔꿈치에 엘(L)보가 왔습니다. 최근 이 증상은 180도로는 물건을 들 수 있는데, 90도 회전 시키면 들기에 통증이 왔습니다.

그리고 글을 쓸때는 신경이 쓰였습니다. 이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천에서 마을버스를 운전(경력2년반)하면서까지 말입니다.

2021. 11월 하순, 약 1주일 전 동네 의원에 가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나니 많이 완화되어 정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교수님의 강의를 다 받아 적을 것이 아니라 요약해서 소위 '엑기스' 하는 방법을 배워서

보다 정리되고 한 차원 높은 공부, 더 나아가 건강도 무리하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2020년 3월, 엇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공적인 학업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뉴엠과 담당 김향배 실장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남은 과정도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한가지 빠졌는데요, 학습 플래너(실장)께서는 한국어학관련 과목뿐만 아니라 부전공인 사회복지사(2급)과정에도 신경을 써 주셔서

좀 더 열심히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얻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어, 

저의 제2의 인생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대학 학력은 인생에서 필수입니다. 

소위 '대학의 한'을 풀어주시고 앞날에 이런 희망과 보람을 갖게해 주신 뉴엠원격평생교육원에 거듭 감사를 드리며, 

저의 인생에서 뉴엠을 만난 것을 최대의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2021. 11. 30.        

한국어학과  김성호 학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