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렇듯이 직장인이란 바쁘다.  온 세상이 바쁘게 돌아간다.

50중반이면 노안이 와서 눈도 침침하고 백내장도 오고 비문증도 오고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도 힘이든다.

지난 2년간 한국어교육학과를 수료했는데 성적이 그저 그랬다.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게 실망도 하고 한편으로는 오기도 생기고 

어차피 하는 것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회복지사 과정을 수강신청하면서 좀 전략적으로 접근을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코로나 상항으로 인해 회식이 줄고 술자리가 줄어서 공부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신이 주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시 안 올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노력했다.

그 비결을 오늘 여러분께 공개하고자 한다.

성적우수 수강후기를 작성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내심 놀랍기도하고 보람도 있었다.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진행하니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저의 전략을 공개하니 후배님들, 다른 학우님들도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서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1.강의 진도 안 빠지기(지각, 결석 안하기 위한 전략). 

 매주 화요일 아침, 뉴엠 사이트에 접속해서 무조건 강의를 듣고 하루를 시작한다. 

화, 수, 목 3일 정도면 모든 강의를 일단 다 듣고 필요시 추가로 듣거나, 메모, 요약 정리해서 문제풀고 생각해보기 작성을 한다.

혹시 주중에 다른 급한 일이 있어도 밀리지 않는 비결은 매주 초반에 강의를 일단 모두 듣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강의를 못듣고 넘어가서 지각이나 결석 처리되지 않도록 한다. 

2. 토론, 의견 제시 점수 감점 안 당하기. 

중간고사와 과제 제출하고 나면 바로 토론게시판에 의견을 올려 나중에 잊고 있다가 토론 의견제시 점수를 까먹지 않도록 한다. 

전에는 시간에 좆겨 하다보면 겨우 급한 불은 껐는데 토론이나 의견제시 점수를 감점당하곤 했었다.

이번 학기에는 절대로 토론, 의견제시 점수를 감점 당하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기말고사 전에 채워고 제출했다.        

3.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기 전에 목차와 주차별 수업 내용, 목록을 출력해 놓고 언제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체크해서 어떤 내용이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즘에서 찾아야하는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나만의 내비게이터를 만든다.

그리고 시험을 볼 때 찾다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빈 칸을 남긴채로 자동 제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주관식의 (21번-25번 문제) 배점이 크기 때문에 크게 감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관식(21-254번 문제)를 먼제 풀어 놓고, 

객관식은 시간이 부족하면 읽지도 말고 뭐라도 찍어서 내면 어느정도 감점을 적게 막을 수 있다. 

4.과제 점수 잘 받기 위한 전략

과제를 급하게 하다보면 자연히 치밀하게 서술하지 못하고 감점을 받기 쉽다.

따라서 과제를 처음부터 과제 목록을 메모해주고 강의를 들으면서 어, 이부분 과제랑 관련있는 부분이네 싶은 강의는 더욱 집중해서 듣고, 

미리미리 스크랩이나 자료 수집을 해둔다. 그랬다가 중간고사 끝나면 바로 과제 작성 및 편집에 돌입한다.        

그렇게 하면 과제 때문에 헉헉대다가 늦게 제출하거나 유사도 검사에서 문제가 되지 않고 과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 

5. 종합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는 전략을 말하자면 

너무 시간에 쫒기지 말고 처음부터  각 과목별로 과제목록, 토론제목, 시험범위 등을 정리를 해 놓고 강의는 매주 화요일부터 챙겨 듣고,

강의를 들으면서 과제나 토론과 관련 있는 부분인지 체크하면서 듣고, 중요한 부분은 반복해서 강의 듣고,

중요부분은 메모, 정리,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범위 1-7주차까지, 9-14주차까지의 강의 목록과 주요 내용을 목록화하여 정리해 두고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험은 다소 운도 따라야 하고 실력도 따라야 하지만 토론과 의견제시, 문제풀이, 과제 등은 사전에 준비만 잘하면 감점당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두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둘 중 하나를 잘보면 B+또는 A-정도를 받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잘보면 거의 A+를 받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모두 잘 못보면(이른바 운이 나쁘면) B+ 또는 B-를 받게된다.

즉 어지간하면 A를 받게되고, 아주 운이 안 따르면 B를 받게된다.  그래도 전체 평균을 내면 A를 받게된다는 말씀.

 다들 어렵고 힘들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굳건한 의지로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여러분 모두 꿈의 A학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도 작년에는 겨우 평균 80를(학점으로는 C+) 받았는데 올해는 평균 A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시고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아직 3과목과 현장실습이 남았는데, 저도 마무리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학습매니저로 관리하시는 최경애 실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신경써 주시고 필요한 터이밍에 필요한 정보 제공해 주셔서 많은 도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